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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선 시대의 옛 그림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
풍속화와 달리 정적이고 고루하게 느껴지는 사대부의 그림은 국사 교과서를 통해 접하거나 화풍 또는 양식에 국한된 시각으로 해석되어 왔다. 
하지만 실체적 진실은 따로 있다.
안견 <몽유도원도>나, 김홍도 <단원도> 등 조선시대 사대부의 그림은 사실 그들이 꿈꾼 이상을 표현해 놓은 정치적 산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옳다. 
조선 집권층들이 남긴 옛 그림 속에 숨겨진 왕과 선비들의 정치적 신념과 이상을 들여다보자."

목차

"1회 ""권력투쟁 중에 꿈꾼 이상 세계 – 안견의 <몽유도원도>""
2회 ""당쟁 속에서 빛난 절의. 김정희의 <세한도>""
3회 ""유배 생활 속에서 탄생한 교훈적 그림– 정약용의 <매화쌍조도>""
4회 ""신격을 가진 왕의 초상. 어진""
5회 ""창업 군주의 신성과 권위의 상징 <태조 팔준도>""
6회 ""출처의 기로에서 번민하는 문인들의 초상 <조어도>""
7회 ""울분과 탄식의 시, 심사정의 <탁목조>""
8회 ""중인 화가의 문인적 취향. 김홍도의 <단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