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으른 엄마의 행복한 육아
- 저자<이유란> 저
- 출판사서사원
- 출판일2021-11-05
- 등록일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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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7 MB
- 공급사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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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치열한 성취보다 건강한 여유를,평가로 채워진 자존심보다 존중으로 채운 자존감을
아이에게 주고 싶은 모든 엄마에게 전하는 이야기
“게으름? 그게 어때서!”라고 하는 게으른 엄마가 있다. 힘들면 밥 대신 컵라면을 먹인 후 쉬고, 빨래가 쌓여 있어도 기분 전환을 하고 싶으면 집 밖으로 나간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시간은 꼭 있어야 하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면 스쳐 지나가게 두지 않고 떠난다.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라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에게 남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누군가의 눈치를 볼수록 아이는 엄마의 눈치를 보며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다시 아이와 자신을 최우선으로 두었다. 빨래는 쌓일지라도 감정은 쌓아두지 않고, 밥은 잘 차려주지 않아도 아이의 마음은 잘 헤아려준다. 남의 평가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중심을 잡았다. 이제는 열 번 흔들리고 백 번 무너져도 내가 지킬 것이 무엇인지 아는 엄마가 되었다.
이 책 『게으른 엄마의 행복한 육아』는 첫 아이를 낳고 10년 동안 자신의 아이 김 공룡과 김 루루에게 치열한 성취보다 건강한 여유를, 평가로 채워진 자존심보다 존중으로 채운 자존감을 주기 위해 매 순간 지나가는 아이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살피며 부지런히 게으름을 부렸던 한 엄마의 기록이다. 남들 따라 걷는 길을 벗어난다는 건 절대 쉽지 않았다. 앞으로 더욱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도 필자는 오늘도 소란을 만들고 마음이 닿는 곳에 쉼표를 그리며 열심히 쉰다.
육아에 지쳐 나를 점점 잃어버리는 기분이 드는 모든 엄마에게, 이 책 『게으른 엄마의 행복한 육아』와 함께 잠시 날개를 접고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저자소개
은찬이의 엄마가 된 지 10년, 은찬이를 만나고 글과 그림이 더 좋아져 설레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곤 합니다. 다정한 사람이 꿈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다정한 그림을 그립니다. 빨래는 쌓여 있어도 감정은 쌓아두지 않습니다. 나물은 다듬지 않아도 글을 다듬고 만집니다. 밥은 잘 차려주지 않아도마음은 잘 헤아려주는 엄마입니다. 6억5000만 년을 초월한 은찬이의 동시 세레나데에 더 설레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며, 공룡시대 여행을 함께했습니다.
목차
시작하며들어가는 글
제 1 장, 멈추어 돌아보기
눈치를 보는 편인지 안 보는 편인지
고집대로
엉킨 감정들
어른스러워야 사랑받을 수 있다고
제 2 장, 여행 학원
소모품이 되지 않으려고
첫걸음은 네 힘으로
일시 정지
게으름 교육
추억에 소비하다
어디라도 안단테(andante)!
놀이터만 기억나도 괜찮아
거기, 책방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려고 태어났나 보다
제 3 장, 아이의 시
노래가 되는 시
감정 소화제
계절을 안아줄 거야
플루트와 비
책이 낳은 동시
단어를 탐닉하다
들숨과 날숨
시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면
제 4 장, 감정 돌보기
감정 카드
화풀이 쓰레기통
존중 박스
취향을 읽어줄게
그림을 쓰다
탁월한 이중인격자
서랍에 문장을 넣고 싶다
다정한 내가 그리운 날엔
제 5 장, 10년 차 게으른 엄마
당신의 정원에는 꽃이 피나요?
오지선다 말고 오선지를 주세요
시간 있어요?
감정은 소모품이라서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유산 상속
쉬다 보면 알게 될 거야
마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