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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 글이다. 저자는 일과 일상의 경험을 토대로 반성·교훈·통찰이라는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저자는 특히 감염병의 시대 고통과 불안, 우울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자신의 옛날 추억과 가족사를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며 독자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전작 『나와 당신의 삶에 묻다』시즌2 성격이지만, 소재와 구성에서 한층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정치부 기자라는 색채보다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인생 경험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 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살 것인가’에 화두를 던지고 해법을 제시했다.

목차

차례
머리말_6

1부_ 오늘이란 하루를 살면서
일상을 잃어버린 후, 달라진 것들_ 10
우리는 왜 날마다 명복만 비는가_ 11
한강은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_13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검사_15
덴마크 친구에게 보낸 ‘부치지 못할 편지’_16
춘래불사춘_ 18
백신아, 엄마를 부탁해_ 20

2부_ 어디서, 어떻게든 ‘안녕하게 살기’
옛날 영화를 다시 틀 순 없겠지만_ 24
극장이 있던 자리-명동거리의 추억_ 25
고향 집 ‘계란꽃’ 길을 걷다_29
‘모시울 워터파크’ 개장기_31
시골집 워터파크가 남긴 자리_33

3부_ 코로나가 다가와 나에게 속삭였다
나의 코로나 백신 접종기_36
부작용 없이 마친 백신 접종-이렇게 홀가분할 수가_38
남궁민 덕분에 느낀 ‘운동의 참맛’_41
타인을 내 마음 안에 들여놓는다는 건_43
남궁민에 이은 김연경의 “해보자” 리더십_44

4부_기자와 아버지로 산다는 것
기자도 김연경처럼 ‘근성’이 필요한 이유_48
엉덩이가 크고 무거운 기자 이야기_49
아버지에게 갔다가_51
나도 기억할만한 가치있는 기자가 될 수 있을까_53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기자가 되어라_55
저만치, 가을이 오고 있었다_58
목소리라도 한번 들어봤으면_61
그리운, 내 아버지 이야기_62

5부_우리의 삶이 2등 인생이라도
하마터면 어머니를 잃을 뻔했다_66
코로나도 막지 못한 ‘만학의 꿈’_69
뽑을 대통령 없다는 이상한 나라_70
지면 좀 어때요, 괜찮습니다_72
공정하다는 착각_75

6부_나는 나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마음으로_79
기본소득에 찬성하는 이유_80
‘증세’ 저항을 막을 수 있는 길_83
지금 힘든 건 당신 잘못이 아니다_85
나를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_87

맺음말_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