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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 저자김명국
  • 출판사지식과감성#
  • 출판일2019-05-18
  • 등록일2019-10-15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은 단순한 사진집이 아니다. 매일 길 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며 느낀 사색과도 같다. 사진은 그들의 일상생활의 모습을, 곁들여진 짧은 글들은 타인의 시선으로 때로는 사진 속 인물이 되어 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이 책은 사진을 잘 찍기 위한 카메라의 세팅법이나 촬영 노하우를 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촬영을 하기에 앞서 서로에게 갖는 호감과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의 의미를 전해 주고 있다. 

책 속에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 있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누구나 갖고 있는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결국 관계와 시선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나에게 사진이란, 낯설음 속에 만들어진 새로운 인연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언어 행위이다. 

나는 사진이 좋다. 여행도 좋다. 하지만 그 여행 속에서의 만남들은 더더욱 좋다. 그런 만남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내 손에 들려진 사진이라는 것에 나는 즐거워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한 순간 한 순간이 모두 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이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소개

김명국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는 디자인을 전공했다. 백과사전의 사진팀으로 일하며 세계를 돌아다녔다. 「디자인 가감승제」와 스튜디오 「이미지 공작소」를 운영하였으며 현재 도 백과사전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목차

#01 이탈리아
눈인사만으로 / 여름아, 잘 있니! / 스스로 만들어가는 / 아주 천천히 / 스쳐 지나갔을 뿐인데 / 인연의 사슬로 / 한동안 인연을 맺고 / 그렇게 함께한 날들 / 너를 닮았는지 / 새로움을 친밀함 으로 /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별 하나가 / 바라보는 사람만이 / 언젠가 / 구텐탁 / 소리 없이 다 가왔다 / 삶이라는 음식을 

#02 미얀마
소박하게 살아가는 /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 그리움의 시작이다 / 하루하루 세상이 커져만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