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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적으로”란 말이 있다. 그는 
그 말을 가슴에 잘 간직하면서 산다. 
인간으로서 욕심이 너무 훤히 보일 
때, 그는 그 말을 상기시킨다. 그 말 
을 떠오르면 그는 금세 마음이 가라 
앉는다. 침체되지는 않지만 차분해진 
다. “인간적”으로 그건 좀 아니기 
에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다. 보다 더 
인간에 접근하기 위해 그리고 보다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해 노력을 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그래도 
낙담하지 말자는 것이다. 
"내가 살고자 하는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해도 그건 언제나 한 때이다. 
그게 영원히 간다는 보장은 없다. 
“지금은 없지만 다음에 시간이 
날 지 모르는데 혹시 전화번호..”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는 것이 
다. 하나가 막혔다고 해서 그 전부가 
막힌 게 아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게 되어 있다. 그게 인생이 
다. 그게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연애도 책으로 배우면 안 되고 
직접 발로 뛰면서 배워야지 효과가 있 
다. 그 사람과 지지고 볶고 차이면서 
깨달아야지 그 상처가 강하게 아물면서 
다시 그 다음 상대를 찾아 나설 수가 
있다. 오히려 고백도 못 해보고 쭈뼛쭈 
뼛하거나 하면 쓴 맛도 못 보고 단 맛 
도 못 본다." 
  유영산은 연애에도 관심이 많다. 비록 
그는 많이 연애를 못 해봤어도 많이 헤어짐으로 
인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배웠다. 그는 말하고 있다. 
"연애는 직접 해봐야지 제 맛"이라고 말이다. 책으로 
배운 여성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저자소개

저자: 
작가 유영산은 늘 정석대로 살려고 하고 있다. 그는 수필가이다. 
수필가인 만큼 자유롭고 소박한 인생살이가 목적이 
다. 그는 인생을 무겁게 접근하기보다는 편하고 소 
소하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걸 모든 사람들에게 설 
파한다.

목차

1 거부에 대한 두려움 8 
2 새로운 만남과 첫 인상 17 
3 인력으로 안되는 게 있다 26 
4 그래도 할 수 있는 게 있다 37 
5 내일은 해가 반드시 뜬다 47 
6 리스닝 테스트와 가끔씩 나는 오류 58 
7 성의를 생각해서 기회를 포착 69 
8 완벽한 인간은 없다 81 
9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92 
10 서로 다른 자아와 언어 103 
11 내 영화 같은 인생과 그 빈번한 
사이클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