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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쇠의 비밀을 풀기 위해 3000년 전의 현장을 찾아 나선 젊은 고고학도.
과연 그가 찾은 답은 무엇일까?
기원전 1270년의 히타이트제국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장구한 세월을 달려 온 
쇠의 역정을 그렸다. 그 속에서 과연 쇠는 인간에게 어떤 의미였던가? 
지금도 우리는 그 의미를 새기고 있는가?
영원히 그 존재가 유의미할 것인가?

저자소개

저자는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재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평생에 걸쳐 연구원과 대학 교수로서 쇠를 연구하며
살아왔던 그는 쇠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나는 쇠가 영혼이 있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 왔다. 쇠는 고대로부터 장구한 세월에 걸쳐 인간과 가장 밀접하게 붙어 지내왔기 때문에 서로가 닮아 있고 알고 있다고 믿는다. 쇠에 생명이 있음을 전자현미경을 통해서 눈으로 보았고 인간과의 관계에 따라서 여러 가지 형태로 인간과 교감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목차

1. 빅뱅8
2. 쇠의 탄생10
3. 금규의 탄생13
4. 쇠의 성장15
5. 쇠의 피난19
6. 쇠의 결전42
7. 쇠의 도망질53
8. 금규의 성장64
9. 금규, 철의 꿈86
10. 쇠, 메소포타미아까지90
11. 쇠의 둑이 터지다99
12. 철모의 향기103
13. 금규, 철의 길로113
14. 쇠, 죽음을 넘어선 체포117
15. 금규, 철 속으로129
16. 쇠, 죽으라면 죽어라151
17. 쇠, 아시리아의 꽃이 되다155
18. 케말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