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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를 대신할 말을 찾았다
  • 저자김예란
  • 출판사허밍버드
  • 출판일2021-10-22
  • 등록일2021-12-15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77, 누적예약 6

책소개



“힘내”라는 말만큼 힘이 나지 않는 말이 또 있을까?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공허한 위로 대신 선명하고 투명한 마음



“힘내”라는 말이 오히려 힘을 빠지게 할 때가 있다. 더 이상 짜낼 힘도 없이 애쓰는 사람에게, 힘주어 나아가려고 해도 자꾸만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에게 힘내라는 말만큼 힘이 나지 않는 말이 또 있을까.

《“힘내”를 대신할 말을 찾았다》는 힘내라는 말이 힘이 되지 않는, 공허한 위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운 취준생, 업무 스트레스와 성과에 대한 압박으로 고된 직장인, 먹고살기 위해 분투하는 사회인까지. 상황과 나이를 막론하고 저마다의 고민을 짊어진 채 매일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이 시대를 헤쳐 나갈 그럴듯한 해답이나 뜬구름 잡는 조언이 아닌 현실에 발붙이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일 것이다.



이 책에는 험난하고 지난한 시대에 처한 90년대생의 현실이 가감 없이 담겨 있다. 이생망, 혐생, 헬조선, N포 세대, 픽미 세대, 공시족, 욜로, 2030 투자 개미 등의 단어가 공존하는 시대에서 그저 평범히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 인간의 눈물겨운 분투기이자 생존기와도 같다. 눈물 나게 짠하기도, 코끝이 시큰거리게 애틋하기도, 애처롭고 웃프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씩씩하게 나아가게 하는 최선의 노력과 용기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말한다. 이 알 수 없고 지난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거창한 이야기나 텅 빈 공감이 아닌, 구체적이고 반듯한 양질의 말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작가는 실체 없이 공허한 위로 대신 손에 잡힐 듯 선명한 하루치 응원을 전한다. 작가가 건네는 ‘다정하고 무해한 위로’는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을 펼치는 순간 힘내라는 말보다 힘이 센, 확실한 힘을 안겨 주는 진심 어린 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예란

저자 : 김예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주간지 〈대학내일〉에서 글을 썼고, 영화제를 전전하며 보도자료를 썼다. 현재는 소셜 커머스의 프리랜서 에디터로 활동하는 동시에 대학 행정직원으로 착실히 근무 중이다.

스스로에게 자주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해 주려고 한다. 나를 돌보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건 나를 변호하는 일일 테니까. 커피와 와인과 자전거를 사랑하며, 장래 희망은 해변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유쾌한 할머니가 되는 것이다.



브런치 brunch.co.kr/@yeran999

인스타그램 instagram.com/egg_9292





목차

프롤로그



1장 잘 자라는 말에 힘이 날 때가 있다

요즘 새벽 세 시까지 잠이 안 오더라

평범히 살기 위해 이토록 열심이어야 한다면

“힘내”를 대신할 말을 찾았다

당신은 어른입니까?

친절함의 미학

퇴근하면 회사 일은 잊는 거야

사회 초년생들이여, 고개를 들라

우리, 이 시대를 씩씩하게 건너가자

우리는 좋아하지 않지만 사랑할 수 있을까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슬퍼졌다

얼평과 몸평이 난무하는 사회

모든 아이는 부모의 이기심으로 태어난다

“아버지, 우리한테 사과하세요.”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 인생도 가치가 있을까?

아무래도 꿈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나은 이유

공무원 한번 준비해 보는 게 어떠니?

이게 결코 끝은 아니다



2장 이 밤을 씩씩하게 건너가자

바닐라라테 같은 인생은 평생 오지 않아

때로는 목적을 외면하면서 걸어야 하는 이유

당신, 좀 그러고 있어도 괜찮아요

괴물이 되지 않으려면

‘나’를 변호할 수 있는 사람

집을 돌보는 시간

집주인이 내게 잘 좀 살라고 했다

오로지 나, 온전히 나를 위한 소비가 필요해

꽃에는 힘이 있다

목적은 의미 있는 인생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고

원이 아니라 나선을 걷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살아가야 해요

나이 들어 좋은 게 있다면

결핍은 나를 어떤 어른으로 키웠나

내 묘비명은 이렇게 적어 주라

아이유도 사는 건 어렵겠지

언제든 도망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