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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하류지역에 있던 여러 국가의 이름을 합쳐서 가야국이라 하였어요. 가야는 6개의 나라로

이루어진 연맹 국가였지요. 그중 김수로왕이 건국한 금관가야가 가야 연맹을 주도하였지요.

그러나 금관가야가 400년경에 고구려의 침략을 받아 그 힘이 약해졌고, 가야 연맹은 6세기경에 신라에 병합되고 말았답니다. 가야 연맹은 신라와 백제의 틈바구니 속에서 끝내 삼국과 같은 국가로 발전하지 못했지요. 



가야는 멸망했지만, 신라에 문화적인 영향을 많이 주었어요. 삼국을 통일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김유신 장군도 사실은 가야 출신이었지요. 또한 가야금을 만든 우륵 등 많은 훌륭한 인물들이 가야 출신이었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일연

<일연 1206 ~ 1209>



저자인 일연은  14세에 출가하여 승려가 됩니다. 

고려후기의 승려 일연은 민족적 주체성을 바탕으로 기술한 최고의 역사서 <삼국유사>를 집필한 역사가이자 시인, 명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교적인 사관에 의해 쓴 김부식과 달리 일연은 불교적인 세계관과 함께 여러 설화들을 통해 더 풍부하게 우리 역사를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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