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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너무 늦은 참회란 없다.
너무 늦은 깨달음만 있을 뿐!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고 새 인생을 꿈꾸는
한 70대 노객이 병원 침상에서 써 내려간
가슴 시린 인생 비망록

이 책은 저자의 인생 고백이다. 사생아로 태어나 변변한 이름조차 없었던 유년 시절, 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할 만큼 학업 성적이 좋았지만 수학여행 갈 돈도 없었던 학창 시절을 지나 노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인생역정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자신의 자서전이나 다름없는 이 책에서 그는 잘한 일만을 늘어놓지 않는다. 그보다 자신의 잘못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참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치부를 드러내는 철저한 반성만이 새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보잘것없는 자신의 인생 고백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 이 책은 지금 인생의 암흑기를 지나고 있는, 어쩌면 잘못된 일에 빠져든 누군가에게 그가 주는 처절한 조언이다.

저자소개

외가에서 유년기를 지냈다. 전산 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부도를 냈다. 많은 방황을 하면서 대한민국 유명 산천을 주유하고 여러 가지 직업을 전전했다. 고물상도 잠시 했으며 장례지도사로서 일하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하여 죽을 고비를 넘겼다. 치료 중 이 책을 쓰게 됐다.

목차

책머리에 5

제1장 나의 삶 11
유년 시절 13
중학교 시절 30
고등학교 시절 48
군대 시절 76
대학 시절과 직장 생활 144
모 사학 재단 전산실장 시절 163

제2장 내 주변의 삶 181
어느 노동자의 삶 183
어느 샐러리맨의 삶 187
결혼 그리고 이혼 그리고 재혼 191
나이 많은 한국인 남편과 나이 어린 외국인 부인 196
필리핀에서 시집온 지나 씨 기막힌 사연 199
좋은 부부의 연을 맺으려면 207
부모와 자식의 관계 212
기술이 뛰어난 중소기업 사장님 217
출소자들의 쉼터를 운영할 때 221
부부가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225
장로님 두 아들에 얽힌 사연 235
선의를 악으로 갚는 사람들 238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일한 지도자는 영원히 기억된다 241
교사 중계 영업소 254
강원도 산골 뱀탕집을 찾는 사람들 258
룸살롱에서 일하는 사람들 265
신용과 정직으로 살아가는 스위스 정치인들과 국민들 288
돈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C 마담 292
나랏님이 정치를 잘해야 시민이 행복하다 312
친구와 그의 아내 선생님 319

제3장 내 나라에 관한 생각 339
한국 천주교의 민낯 341
대통령이 나라를 실험하는 것은 위험하다 357
눈부신 한국의 경제 발전과 현실 368
고정 간첩 여전히 번성하고 있다 375
그립고 그리운 위대한 대통령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