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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4년 용인 제일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한 장의 사진이 대한민국을 울렸습니다. 바로 달리기 시합을 하는 5명의 어린이 때문입니다. 1등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달리기 시합에서, 4명의 친구들 재홍이, 윤섭이, 세찬이, 승찬이는 몸이 불편한 친구 기국이의 손을 잡고 결승선을 함께 들어옵니다. 여기에는 1등도, 꼴등도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이고 같은 선상에 놓여있는 친구들일 뿐입니다.이 책 [꼴찌 없는 운동회]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책입니다. 다섯 친구들은 이 사건을 통해 1등이 최고의 가치가 아니라, 배려와 우정이야 말로 세상을 울리는 가장 큰 가치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름과 틀림을 이해하고, 친구를 배려하며 함께 행복하기 위해 애쓰는 것. 1등보다 더 멋진 가치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우리 사회의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저자소개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다.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BR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저서 가운데 30권이나 인세 나눔을 실천해 ‘이달의 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50여 권의 저서를 400만 부 가까이 발매한 기록을 세우면서 우리나라 대표 작가로 우뚝 섰다.BR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가방 들어주는 아이]가 그의 대표작이며 청소년 소설로는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퍽], [빅 보이] 등이 있다.BR 어린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고정욱 작가는 독자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하는 거로 특히 유명하다. 그의 메일함에는 미래의 작가를 꿈꾸거나 혹은 고정욱 작가처럼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 팬들의 질문으로 가득한데, 표현과 전달하기 시리즈인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이 그 고민을 해소해 주는 매우 행복한 답장이 될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드리블 짱 기국이 돌직구 기국이  운동회 준비 위원회 새 한 마리  아이들의 고민  동진이의 비밀  꼴찌 없는 운동회  뒷이야기 꼴찌 없는 운동회의 실제 주인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