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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너 동궁에 가서 세손께서 읽으시는 사략 중의 수양제 사적이 쓰인책을 달래서 가져 오너라.』 하는 영을 내렸다. 세손은 그 영을 듣는 순간 정신이 아뜩하고 가슴은 두방맹이질을 하였다. 기군망상의 죄를 면할 도리가 없다. 세손은 정신이 들락 날락 한채 강잉하여 자리에 앉아 있었다. 이윽고 정감이 춘방으로서 사략을 들고 와서 위에 올렸다. 이 순간 세손은 금방 벽력이 머리 위에 떨어질 생각에 정신이 아뜩하여 머리를 숙이고 업디었다.

저자소개

* 윤백남(1888~1954) 본명 윤교중 BR 충남 논산 출생BR 우리나라 최초 시나리오 작가BR 1909년 일본 동경상업학교BR 일본 와세다대학 고등예과 수학BR 매일신보 편집국장, 동아일보 입사BR 1919년 매일신보 ‘몽금’ 발표 등단BR 1919년 한국 최초의 대중소설 `대도전` 동아일보 연재BR 1912년 신파극단 문수성 창단BR 1922년 민중극단 설립. 다수 희곡 등과 번안·번역극 무대 상연BR 1921년 한국최초 본격적 영화 ‘월하(月下)의 맹서’ 감독BR 1931년 신극 단체 극예술연구회 창립동인BR 1953년 서라벌예술대학 학장BR 1954년 초대 예술원 회원 역임BR 대표작 희곡집 《윤명》 소설《조선야담집(1934)》《대도전(1931)》 장·단편 등 다수

목차

목 차 프롤로그 작가소개 장마가 실어온 발복(發福) Copy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