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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6년 잡지 조광 에 "모밀꽃 필 무렵"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단편소설로 한국 현대 단편소설의 백미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저자소개

1930년대 한국 문단을 풍미했던 심미주의적 작가 이효석. 1907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그는 1928년 잡지 [조선지광]에 단편소설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BR BR 유진오 등과 함께 경향문학의 동반작가로 활동하다가 이무영, 김기림 등과 순수문학을 지향한 구인회九人會를 결성해 [돈豚], [수탉] 등 향토색 짙은 작품들을 발표하였고, 1934년 평양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가 된 뒤에는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문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산], [들] 같은 작품들과 함께 우리나라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여 황금기를 누렸다. BR BR 자연과 인간 본능의 순수성을 시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효석은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의 나이에 요절했다. 그의 대표적 단편으로는 [메밀꽃 필 무렵], [들], [돈], [산], [성수부] 외에 [장미 병들다], [황제], [화분], [오리온과 능금]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작가소개  * 메밀꽃 필 무렵  * Copy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