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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문화 교육론’이라는 책 제목은 글쓰기를 거의 다 했을 때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따라서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글 쓰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한다. 몇 권의 교육론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최종적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입장이 소위 진보 교육감들과 약간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낀 것을 쓴 것이다. 사실 교육론이라고 제목을 달기에도 민망하다. 교육론이라기 보다는 교육 철학이라고 하는 면이 나을 것 같다. 이 글을 쓰면서 존 듀이를 만났다. 존 듀이를 만난 것은 나에게 행운과도 같았으며 진보 교육감들의 생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을 밝힌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정책에 일정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현실에 대한 인식 차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은 공유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이해 차이가 이 책에서 내가 제기하는 여러 가지 정책들이 진보 교육감들의 정책과는 약간 상이한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한다. 누구의 정책이 좋은 지는 독자 여러분의 선택이다. 한 번쯤은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나이 마흔이 다 되어 새로 시작한 영어 공부였다. 이 책 역시 아이들이 너무나 힘들어 하는 영어 공부의 길라잡이로 작성된 것이다. 많은 시간이 들었지만 그 만큼 우리 아이에게 더 할 수 없이 좋은 가이드 북이 된다면 나는 행복하다. 나의 모든 노력과 열정을 우리 아이들에게 바친다....

목차

프롤로그 : 출발 대학 입시 제도 민주주의에 대하여 다문화 교육론 에필로그 :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