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베블런
- 저자엘리자베스 매켄지(Elizabeth McKenzie), 이지원
- 출판사스윙밴드
- 출판일2017-09-21
- 등록일2018-11-16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다람쥐와 대화하는 사차원 예비신부 베블런. BR 군용의료기를 개발하는 야심만만한 의사 폴.둘은 서로 사랑하지만 너무너무너무 다르다. 음식에 대해서, 집에 대해서, 옷차림에 대해서, 동물에 대해서, 환경에 대해서, 돈에 대해서,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결혼식에 대해서. 게다가 딸의 일거수일투족에 잔소리를 퍼붓는 온 동네 비호감 장모, 어느 때고 창문 너머로 도망칠지 알 수 없는 장인, 공동체생활을 하는 히피 시부모, 지적장애인 시숙, 베블런의 결혼을 격하게 반대하는 다람쥐, 폴을 스카우트해 떼돈을 벌려는 거대 제약회사의 상속녀까지... 두 사람은 과연 이 모든 장애물을 뚫고 무사히 결혼식장에 들어갈 수 있을까?
저자소개
섬세한 안목과 사랑스러운 유머감각을 지닌 소설가 엘리자베스 매켄지는 하찮은 비밀과 우스꽝스러운 실수들로 점철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더없이 특별하고 애틋하게 그려내는 수려한 솜씨로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두루 받는 작가다. 여덟살 소녀 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9편의 단편 연작소설집 [스톱 댓 걸(Stop That Girl)](2005)로 데뷔하여 `스토리상(The Story Prize)` 최종 후보에 올랐다. 스물두살 청년 맥그레거의 첫사랑의 모험을 그린 장편소설 [맥그레거가 세상에 대고 하는 말(MacGregor Tells The World)](2007)로 `시카고 트리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도서관저널(Library Journal)`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매켄지의 작품은 `뉴요커` `월간 아틀랜틱` `미국 올해의 권장도서(Best American Nonrequired Reading)` 등에 수록되었으며, `푸시카트 문학상(The Pushcart Prize)`을 받았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아틀랜틱`지에서 소설담당 편집자로 일했으며, 스탠퍼드대 평생교육원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기도 했다. 2017년 현재 `계간 시카고리뷰`와 문학계간지 `카타마란(CATAMARAN)`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목차
1. 애착을 버려! 2. 메이스를 뿌린 발효 양배추 3. 뉴스는 마케팅 4. 당신의 어떤 점도 나쁘지 않아 5. 책벌레의 고난 6. 예술은 기품 있는 절망 7. 기기를 풀다 8. 옹이 여덟 9. 스토아학파의 빙하 방법 10. 전쟁 돈벌이 11. 말 없는 타자들 12. 뒷좌석 시절 13. 동물실험 갈음규칙 14. 넛키니스타 15. 난 너와 함께 녹아내려 16. 결코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했어 17. 불가피한 공격 18. CURS 19. 어쩌면 그런지도, 어쩌면 아닌지도 20. 뭔가 나쁜 일이 있었나보네 21. 태양을 특허낼 수 있을까요? 22. 인간-다람쥐 논쟁 23. 그 안에서 안녕하신가요? 24. 알지 못할 운명 25. 사이보그 26. 우린 함께일 수 있어 27. 네가 직접 확인해봐 부록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세상의 모든 베블런과 폴에게 용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