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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차 대전 후 독립한 인도는 네루식 사회주의 경제 정책에서 벗어나 자유 시장경제 정책을 바탕으로 ‘강한 인도’를 추구하는 나렌드라 모디 정부에 의해 크게 변모하고 있다. 중국을 따라잡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낙후된 제조업 육성, 인프라 확충, 외국인 직접투자의 유치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로서 지역과 세계 평화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이 지역에 위협적인 중국을 견제하는 데 ‘쿼드’를 중심으로 공동전선을 펴고 있다. 인도 정부는 IT 소프트웨어 강국의 이점을 살려 세계 각국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제조업 강국인 한국의 인도 진출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저자소개

1942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졸업 후 외교부에 입부했다. 외교부 내에서 유럽(프랑스, 벨기에, 영국, EU), 아시아(파키스탄, 미얀마), 아프리카(코트디브아르) 주재 대사관 근무에 이어 감사관, 문화국장을 거쳐 케냐, 스위스, 인도 대사를 역임했다. 외교부를 퇴직한 후 부산대학교와 창원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신흥시장론’을 강의했다. 저서로는 “한국과 인도의 수교 30년” “한 외교관의 도전”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1. 남아시아의 맹주 인도

2. 인도의 정치, 경제, 사회 개혁
정치 개혁│경제 개혁│산업별 투자 환경│사회 개혁

3. 신흥시장의 선도국인 인도와 중국 비교

4. 핵개발을 둘러싼 인도의 찬반 토론과 미국과의 갈등

5. 비동맹에서 탈피해 실용주의 노선으로 선회하는 인도
인도의 외교정책│미국과의 관계│유럽연합(EU)과의 관계│러시아와의 관계│중국과의 관계│일본과의 관계

6. 인도와 남북한과의 관계

7. 인도의 문화와 사고방식

8. 인도는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