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매우 탁월한 취향
매우 탁월한 취향
  • 저자<홍예진> 저
  • 출판사책과이음
  • 출판일2021-10-25
  • 등록일2022-02-16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우아하면서도 섬세하고,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매우 탁월한 취향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있는 소설가 홍예진의 첫 산문집. 떠나온 저쪽과 발이 닿은 이쪽 사이에 드리워진 다리를 하염없이 왕복하는 작가는 오래전부터 줄곧 쓰던 펜을 손에 쥐고 다양한 인간 군상이 맞부딪치며 만들어내는 관계의 갈등과 상처, 애정과 연민에 주목한다. 때로는 아득한 기억 저편에서 때로는 지극한 현실에서, 오늘도 누군가 무심히 흘려보내는 일상의 사건을 꼼꼼히 곱씹고 들여다보는 작가의 세심한 스케치는 매우 탁월한 취향처럼 우아하면서도 섬세하고,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울림을 전해준다.

저자소개

소설을 쓰고 주변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경희대학교 산업디자인과, 프랑스 파리 ESAT(Ecole Superieure des Arts et Techniques) 무대미술과를 졸업한 뒤 아트디렉터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2014년 단편 「초대받은 사람들」로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문학공모에서 대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앤솔러지 [소설 뉴욕]에 단편 「미뉴에트」를 발표했으며, 재미 작가 프란시스 차의 「살아가는 동안」을 우리말로 번역했다. 2021년 가을 장편소설 『소나무 극장』(폴앤니나) 출간을 앞두고 있다.

태어나 자란 한국의 서울과 경기, 프랑스 중부와 남부와 파리, 미국 뉴욕과 보스턴과 미시간을 거쳐, 지금은 코네티컷의 바닷가 마을에 정착해 살고 있다. 남편과 두 아들이 있고, 바닷가 산책하기, 다운타운 어슬렁거리기, 장화 신고 가드닝하기를 좋아한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유한한 시간의 여행
첫사랑이 된 소설 / ‘적당히’가 안 되는 심장 / 재즈가 흘러나오는 집 앞에서 /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 아팠거나 아프지 않았거나 / 에스프레소 타임머신 / 어떤 기억은 냄새로부터 / 꿈에서 걸어 나온 뒤 

PART 2 매우 탁월한 취향
지중해의 재봉틀 소리 / 바다를 지키는 도서관 / 천사들의 네일살롱 / 해저 깊은 곳 그리운 사람 / 두 얼굴의 신성 / 바이 바이 블랙버드 / 루돌프 스웨터를 입은 이웃 

PART 3 낯선 타인의 위로
잔디의 속사정 / 유쾌한 실직자 / 핼러윈 데이의 이방인 / 빨간 리본이 달린 봉투 / 우리에게 백인이 필요하다니 / 비겁함의 대가 / 오래된 악기들의 호텔 / 뉴욕행 기차를 타고 

PART 4 인간에 대한 믿음
푸른 눈동자에게 / 무의식의 습관 / 담담하거나 세련되거나 / 배를 타고 온 라푼젤 / 여름밤의 아이스크림 / 공허를 여과하지 않은 예술가들 / 가끔은 인어가 되어 / 선택하고, 살아내고, 후회하고 / 어쩌면 나 또한 그렇게 / 창 너머의 시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