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는 어떻게 21세기의 비틀스가 되었나
- 저자연승
- 출판사북레시피
- 출판일2021-05-31
- 등록일2021-11-10
- SNS공유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0 MB
- 공급사교보문고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책소개
사회, 경제, 문화를 뒤바꾸는 ‘팬덤’의 힘!
BTS를 하나의 장르와 플랫폼으로 만든 팬덤의 모든 것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BTS’ 그리고 ‘임영웅’까지, 〈겨울연가〉에서 〈태양의 후예〉까지,
〈쉬리〉에서 〈기생충〉, 〈미나리〉까지, K팝, K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 이르기까지
글로벌한 K컬처의 역사를 훑어보며 그 저변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된 ‘팬덤’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바야흐로 전 세계 맥도날드에 한글이 등장하는 시대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이 일을 현실로 만든 건 바로 BTS를 비롯한 K팝의 글로벌 ‘팬덤’이다. 5월 26일, 6개 대륙 49개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약 한 달 동안 ‘BTS 세트’를 출시하는 동시 전 세계 맥도날드 직원들이 한글 자음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는다고 한다. 우리의 대중문화가 얼마만큼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호주 멜버른에 한 국내 의류 브랜드 매장이 오픈하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입은 티셔츠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등 K팝의 인기는 K패션으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 언론에서조차도 한국 웹툰을 세계 표준으로 일컬으며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주목했다. K드라마와 영화도 빼놓을 수 없다. 한류 배우의 팬덤은 전 세계 1위 넷플릭스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책에서는 이 모든 현상의 밑바탕이 되는 이야기들을 분야별로 총망라하여 한국 대중문화의 성장 과정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저자소개
저자 : 연승
저자 : 연승
《서울경제》 문화부에서 2015년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대중음악, 영화, 방송,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출판, 문학 등 문화 ‘나와바리’를 두루 취재하며 방탄소년단, 방시혁, 엑소,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마마무, 윤여정, 송강호, 송중기, 하정우, 정우성, 김혜수, 봉준호, 박찬욱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영화감독, 영화 제작사 대표, 현장 스태프를 비롯한 수많은 K컬처의 주역들을 만났다. 2015년 말 K팝이 글로벌 장르로 도약을 준비하던 시기 대중문화를 취재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5월 한글을 배우는 영국, 독일, 프랑스 대학생들을 취재하면서 BTS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히잡을 쓴 무슬림계 프랑스인, 터키 이민자 가정 출신의 독일인, 나이지리아 이민자 가정 출신의 영국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다양한 계층에서 BTS의 팬덤 ‘아미’가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었고, 그 화력이 글로벌 팬덤으로 확장돼 ‘BTS가 하나의 장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점점 세계는 다양한 계층이 탄생하고 있는데, 이 모두를 결집하게 할 수 있는 문화적 정서적 구심점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들을 만난 지 몇 개월 만에 실제로 BTS는 ‘21세기의 비틀스’라고 불리며 글로벌 장르가 됐다. 2020년 3월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주목받는 경제 주체인 ‘중소 벤처 스타트업 소상공인’을 담당하는 성장기업부에서 ‘중소 벤처 스타트업 소상공인계의 BTS’가 될 경제 주역들을 취재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오빠 부대’에서 ‘팬덤’으로
■ 팬덤의 시작: 사회, 경제, 문화를 뒤바꾸는 팬덤의 힘
■ ‘가장 한국적인 정서’, 팬덤
■ ‘초기 팬덤’의 시작, 1969년 10월 클리프 리처드 내한공연 ‘속옷 투척 사건’
■ 젠더 특성이 확실한 팬덤
■ 페미니즘에 눈뜨면 ‘여혐’이 되는 존재, ‘여자 연예인’
■ ‘아이돌 팬덤’, 비즈니스로 상장까지
BTS는 어떻게 21세기의 비틀스가 되었나
■ 팬덤의 아버지들: 이수만, 박진영 그리고 양현석
■ BTS라는 장르를 낳고, BTS와 K팝을 플랫폼으로 만든 ‘혁신가’ 방시혁
■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한 ‘하이브’는 어떤 회사인가
■ ‘K팝의 조상’ 1세대 아이돌 H.O.T.부터 엑소까지
■ BTS는 어떻게 21세기의 비틀스, 장르, 플랫폼이 되었나
■ 독특했던 양준일 팬덤
■ 2019 양준일 신드롬의 이유: ‘별종’ 아닌 ‘변이’ 세대 MZ세대가 소환한 양준일
임영웅은 어떻게 ‘중년 여성들의 BTS’가 되었나
■ 칠순 할매도 ‘스밍질’ 배우고 ‘덕질’하게 한 트로트 열풍
■ ‘신중년’들은 왜 젊은 트로트 가수에 꽂혔나
■ 임영웅을 좋아하는 그녀들의 진짜 이야기: 나도 여자야, 내 나이가 어때서, 마음은 청춘
■ 임영웅은 어떻게 ‘중년 여성들의 BTS’가 되었나
■ BTS나 하는 줄 알았던 밀리언셀러를 해낸 김호중의 매니악한 팬덤의 정체
■ 장민호, 이찬원, 영탁, 은은하고 잔잔한 인기
■ 어른들의 ‘덕질’은 취미다: “다시 여고생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 바야흐로 ‘트로트 전성시대’: 광고 점령한 트로트 스타들
■ 팬덤 용어 사전
한류 동호회 활동만 1억 명 시대
■ 한류 드라마의 시작, 팬덤: 국내에서 해외로, 팬덤의 무한한 확장성
■ 한류 팬덤의 성장: 한류 동호회 활동만 1억 명 시대
■ 글로벌 한류 팬덤 현황
■ 정치인에게로 확장된 팬덤: 팬덤의 정치, 정치의 팬덤
에필로그